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년시절의 성폭행 기억은 억압된다 (문단 편집) == 뒷이야기 == >"우리 문화에서 [[지옥]]은 설 자리를 잃었다... 우리는 간절히 지옥을 재발견하고 싶어하며 확신하건대 오늘날의 문화에서 지옥이 재발견되는 곳은 바로 우리의 '''어린 시절'''이다... 우리가 더 이상 [[심리학자]]가 아니라 [[사제]]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는 사람들을 지옥의 아가리에서 구해내고 있다." > > - J. Hilman & S. Passy 재판이 끝난 뒤부터는, 피해자(딸)와 나머지 가족은 관계가 비틀렸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몸져 눕거나, 실제로 유죄 판결을 받은 피해자는 나중에는 갖가지 약물에 찌들어서 정신병원에 갇히기도 했다. 더구나 상담료도 내지 못해서 빚쟁이에게 쫓길 때도 많았다. 대부분 이러한 상담은 내담자가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므로 그만 [[주화입마]]해서 직장이고 뭐고 팽개치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되살리고 그것을 풀어내는 요법에만 광적으로 몰두하게 됐다. 로프터스 교수는 이것 때문에 갑자기 스타로 자리를 잡았다. 실제로 현대 심리학자치고는 매우 드물게, 대중적인 명성을 누렸다. 물론 그만큼 위협도 늘어서, 엘리자베스 로프터스가 참석하는 곳마다 무장 경찰이 들어섰다. 로프터스 교수는 한국 방송에도 출연했는데, 오기억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EBS]]에서 만들었을 때, 이와 관련된 인터뷰를 하면서 잠깐 나왔다. EBS에서도 똑같이 '쇼핑몰 미아 실험'을 시행했는데 피험자 소녀는 '울고 있던 자신을 데려다가 미아 보호소로 안내한 고마운 분(거짓 기억)'에게 감사 편지를 쓰기까지 했다! 이 사고가 일어난 뒤부터,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가?'가 주제인 연구가 늘어났다. 로프터스 교수의 많은 연구가 진행됐으나 유년기의 성폭행 기억이 억압될 수 있는지도 아직은 확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 때문에 일어난 연구들은, 기억의 본질을 더욱 잘 이해하도록 돕는 긍정적 결과를 불러왔다. 인지적 면접처럼 수사 기법이 진일보한 사례도 있다. 아무튼 현재 학계에서 내놓은 중론은 이렇다. '본인이 어릴 때 겪었던 일일수록, 기억이 조작되기 쉽다.' 심상 훈련이나 꿈해석 같은 기법도 기억을 조작하는데 유용하다. 한편 이로 인해 널리 알려진 오기억 이론은 뜬금없이 [[네오 나치]]들이 매우 좋아하는 이론이 되었다. 물론 본인들이 내세우는 [[홀로코스트]] 부정설을 더욱 강력하게 내세우려는 수작질이다. 즉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증언을 믿을 수 없다는 근거로 이걸 내세우는 것. 그러나 홀로코스트는 객관적 사료가 멀쩡히 남아 있는 사실인데다 이 사람 이론대로라면 직접 겪은 어른들이 오기억을 겪지 않고 생생히 기억해내 홀로코스트가 확증되어 도리어 비웃음만 사는 중이다. 로프터스 교수 본인도 이 소식을 듣고는 불쾌해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